CS코리아 대전, 충남본부는 이날 대전가톨릭문화회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공식적인 안 원장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안 원장 측은 이번주 중 대선 캠프 가동에도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대선출마가 초 읽기에 들어 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CS코리아 대전ㆍ충남 본부 측은“앞으로 정치적 모임이라기 보다는 안 원장에 대한 자발적 지지모임”이라며 “앞으로 '다함께 행복한세상만들기 국민운동본부'역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그동안 안 교수와 일정 거리를 두고 활동해온 CS코리아가 안 교수의 대선 출마를 공식 촉구하는 등 정치적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안원장의 정치적 행보와 CS코리아의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CS코리아 전북광역지부가 6일, 세종ㆍ충북과 CS코리아 원로회의에 10일, 전북에서 세번째로 안 원장의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을 촉구했다. CS코리아 중앙본부도 “(오는 13일 발기인 대회에서)결의대회도 예정돼 있다”며 “최근 이어지는 출마촉구의 성격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CS코리아 충북ㆍ세종본부는 지난 6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창립대회에서 안철수 원장의 대통령후보 추대 및 출마촉구 결의대회를 전국 최초로 열고 “'안철수' 라는 에너지 하나 때문에 국민은 희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망설임 없이 정의와 복지, 평화의 깃발을 들고 국민을 향해 걸어 나와야 한다”고 출마를 촉구한바 있다.
CS코리아 대전, 충남본부는 이번 발기인 대회이후 조만간 지역의 정계,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창립대회를 열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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