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공주지역 유치원생과 교사 3명은 중부청을 방문,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산불 조심 영상 시청과 청사 뒷산 야생화 단지에서 뛰어놀며, 나무와 꽃을 관찰하는 시간을 보낸 것. 특히, 나무와 야생화들의 향기를 맡고, 새소리, 바람소리를 듣고, 나무열매 맛을 보는 등 유치원생 눈높이에 맞게 오감을 자극하는 숲체험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또, 솔방울, 나뭇잎 등 자연물을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도 배우고 숲 속에 누워 하늘을 보는 등의 휴식의 시간도 보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부터 유치원생, 초ㆍ중ㆍ고등학생들과 장애인, 노인병원 환자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20회, 730여명에게 산림문화서비스를 제공, 숲의 중요성을 강조해와 관심을 유발케 했다. 한편, 중부산림청은 9월 한달동안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을 초청, 숲체험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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