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30일 의류 수거함에서 의류를 훔친 혐의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대전 일원에 설치된 의류수거함에서 옷을 훔치는 등 59회에 걸쳐 1140벌(57만여원)을 훔친 혐의다.
서부경찰서도 아파트 단지 내 의류함에 보관된 의류 등 물품을 훔친 혐의로 C(43)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
C씨 부부는 지난달 16일 0시 10분께 서구 도안동의 한 의류보관함에서 옷을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7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헌 옷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중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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