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게이츠 |
지난 16일 장순흥 한국원자력학회장(KAIST 교수)과 빌 게이츠 미국 테라파워사 설립자 겸 회장이 지속적인 기술 및 업무협력 추진을 위해 만나, 최근 제4세대 소듐고속로(SFR) 기술 개발에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1차로 진행파원자로(TWR)관련 타당성연구를 한국이 수행하는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원자력 전문가그룹에 차세대 소듐고속로(SFR)의 일종인 진행파원자로(TWR)의 타당성 연구를 맡기기로 합의했다. 장순흥 한국원자력학회장은 빌 게이츠 미국 테라파워 회장과 최근 제4세대 SFR 기술 개발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1차로 TWR 관련 타당성 연구를 한국이 수행하는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빌 게이츠 회장과 참석자들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인류의 에너지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원자력에너지의 중요성을 공감했으며, 한국원자력 기술의 높은 경쟁력을 논의, 원자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제4세대 원전과 같은 기술혁신을 위하여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테라파워사는 진행파원자로(TWR)라는 고성능 소듐고속로(SFR)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학회와 테라파워사는 제4세대SFR 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앞으로도 교류 및 협력관계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회동은 지난 6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장순흥 한국원자력학회장 및 총 6개 한국원자력학회 특별회원사(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KEPCO E&C, 두산중공업, KEPCO NF, 삼성물산), 그리고 미국 테라파워사의 사장단이 기술협력을 위한 회의 후 체결한 업무협약에 기초한 것으로, 장순흥 학회장 외 박성원 부원장(한국원자력연구원), 조직래 상무(KEPCO E&C), 조창석 처장(KEPCO NF) 및 김용희 교수(KAIST) 등이 동행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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