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고는 조적과 용접 등 7개 직종에서 23명의 학생이 다음 달 4~10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
충남에서는 천안공고를 비롯해 모두 33개 직종에 11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참가분야 직종별로 최고 전문가인 학교 선배들까지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의 금메달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손영산 한국폴리텍 교수는 “후배들이 우리나라 산업사회를 주도하는 기술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여름방학을 이용해 매년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훈련해 런던올림픽의 우리나라 선수단처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충남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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