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주시와 (재)중원문화체육관광재단은 오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행사장 배치 및 동선을 3개 존(Zone)과 4개 코스(Course)로 나눠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와 재단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충주세계무술축제 개·폐막식을 비롯한 50여 가지의 무대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 판매 프로그램 등을 알차게 관람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배치 및 동선을 3개 존과 4개 코스로 나눠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3개 존과 4개 코스는 개·폐막식이 열리고 각종 무술시연과 경연, 연무 등이 진행되는 메인무대와 함께 세계무술박물관, 캐릭터,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존과 무술체험복합관과 건강체험관, 무술수련장, 택견촌, 공예체험관, 무기체험, 특산물 판매, 보조무대 등이 있는 즐길거리 존, 향토음식점과 충주과일카페 등이다. 4개의 코스 가운데 가족을 위한 'Joyful 체험코스' 세계무술박물관 관람에 이어 공예체험관, 무술체험복합관, 건강체험관, 택견촌, 물놀이 체험장 순으로 연결되는 코스로 화목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연인을 위한 'Beautiful 데이트 코스'는 메인무대 공연 관람에 이어 생태체험과 충주과일카페, 수석공원과 남한강변 산책로, 물놀이 체험장으로 이어져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무술인을 위한 'Powerful 수련 코스'는 세계무술박물관과 메인무대 시연 연무에 이어 무술수련장과 택견촌을 돌며 신비롭고 놀라운 무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고, 야간 방문객을 위한 'Wondreful 코스'는 메인무대 야간 시연 공연과 세계무술박물관 관람에 이어 화려한 색상의 캐릭터 등 조명길, 무술체험복합관 등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김시성 충주시 관광과장은 “충주시민과 관광객들이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알차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배치와 관람객 추천 동선을 효율적으로 꾸몄다”며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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