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제2기숙사' 준공

안전성평가연구소 '제2기숙사' 준공

지상 4층규모 120여명 정주 가능… 연구원 주거환경 개선

  • 승인 2012-08-06 14:48
  • 신문게재 2012-08-07 13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 제2기숙사 '씨엘관' 전경.
▲ 제2기숙사 '씨엘관' 전경.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가 제2기숙사를 준공, 본부 내 연구원들의 주거 환경이 대폭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 대표 비임상 시험 전문 연구ㆍ서비스 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KIT)는 6일 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에서 본부 제2기숙사인 '씨엘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전북영장류시험본부 '씨엘관' 신축 사업은 2011년 6월 시작돼 총사업비 48억 원이 소요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2666.4㎡(808평) 규모로, 71개의 기숙 시설을 비롯해, 150 여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세탁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10년 준공한 기존 기숙 시설의 경우 44명의 수용 규모를 갖춰 운영돼 왔다.

KIT 이상준 소장은 “이번 새 기숙사 준공으로 총 120여 명이 한꺼번에 정주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전북본부의) 우수 연구ㆍ시험 인력 확보에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또, 전북본부의 운영 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는 2004년부터 총 사업비 686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만2425㎡(6799평) 규모로 2010년 7월 공식 준공했다.

이보다 앞서 완공된 흡입안전성시험연구동을 포함해 영장류와 설치류 독성시험 시설인 제 1시험연구동이 주요 시설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 수준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시험시설 뿐만아니라 연구지원동과 기숙사를 포함해 야간 경기가 가능한 축구장과 풋살장, 농구장을 갖춤으로써 '쾌적하고 안락한 연구소'를 지향해왔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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