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냉면은 사철 먹을 수 있는 반면 콩국수는 여름철 외에는 먹기가 어렵더라구요.
오늘 콩국수 먹으러 가볼 집은 얼마전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청청바지락 칼국수 집입니다.
콩국수의 맛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자~ 그럼 장똘이와 함께 콩국수 먹으러 가볼까요?~~~
가게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무심코 지나 가던중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손글씨로 써 붙여있는 콩국수라는 저 세글자를 보고 말았습니다.
방금 만들어서 내어주신 겉절이 입니다. 맛이 참 좋습니다.
묵은지로 볶음 김치가 나왔는데 ... 이게 왜 나왔지 했는데 먹어보니 콩국수와 궁합이 잘 맞네요.
자 오늘의 메인메뉴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다른집과는 다르게 콩가루대신 깨소금을 뿌려주고.... 토마토가 보이네요. ㅎㅎ
먹기 좋게 소금간을 해서 잘 저어 주었습니다. 먹음직 스럽나요? ㅎㅎ
이렇게 한젓가락 떠서 입에 한입에 다 넣습니다.
그러면 입안에 고소한 향이 진동을 하지요. 맛도 맛이지만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콩이 덜 삶아져서 풋내가 좀 나더라구요.
요즘 직접안갈고 받아서 쓴집도 많은데 직접갈아서 주는것 까지는 좋은데 맛이.....;;
그리고 데코레이션으로 토마토가 너무 아니더라구요.
깨소금 대신에 콩가루를 뿌려주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입니다. ㅎㅎ
시원한 여름 콩국수로 기력 회복하시고 시원한 여름 되시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