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북도는 제천시, 충북대, 세명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5개 기관과 한방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충북도 등 6개 기관이 협력해 연구기관, 연구 지원기관, 학교, 행정기관 간 협력의 시너지 효과로 도내 한방바이오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한방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한방바이오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 천연물 소재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정보 교류, 연구장비 공동 활용 등에서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세명대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부지를 분양받아 천연물 신약 등 천연물 의약바이오 제재 개발, 전임상 및 임상연구를 통한 의약바이오의 세계화를 실현할 천연물 바이오 임상연구소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세명대는 한방바이오 및 천연물 신약개발분야 산학거점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해 1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이 한방바이오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으로 한방바이오산업의 육성·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인프라 및 연구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제천지역이 한방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제천을 중심으로 한 충북도 한방바이오산업이 본격 활성화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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