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RA 플라자는 지난해 매출액 2542억원을 통해 대전시 지방재정에 연간 지방세 203억원을 기부했다.
▲ 한국마사회 대전지점 직원들이 농촌봉사를 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대전지점 지방세 규모는 공공기관 175개 이전시 지방세 납부규모가 연간 8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지방세 납부액 기준으로 대전시에 40개 이상의 공공기관 유치 효과와 더불어 지방재정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또 경마가 이뤄지지 않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문화센터를 운영해 지난해의 경우 2만2062명의 지역주민이 문화센터를 이용했다. 대전 KRA 플라자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연 1억원의 기부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고, 올해는 기부금 지원 액수와 대상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전국민 말타기 운동 추진 일환으로, 복용승마장에서 오는 24일부터 여성 등을 대상으로 승마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1999년 7월 월평동에 둥지를 튼지 13년이 된 대전 KRA 플라자는 개장 이래 1800억원 이상의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농촌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며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
대전 KRA 플라자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노래교실과 꽃꽂이 교실, 탁구교실, 요가교실, 여성승마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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