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종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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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현<사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상의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 요구에 따른 위상정립과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대표 경제단체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기존 사업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 회원사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우대정책을 발굴하겠다”면서 “더불어 회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ㆍ개발하고, 기존 회원의 이탈방지와 신규회원 가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경개선과 세제금융, 노동현안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의 각종 경영애로를 해소하는데 힘쓰고,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회원사를 직접 방문해 불편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 및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그는 “지역 경제의 성장과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현안 문제를 비롯한 각종 기업 애로사항을 중앙정부와 관계 당국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면서 “세종시 출범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본격화, 충남도청 내포 신도시 이전 등 충청권의 초대형 현안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전상의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대전경제포럼 기능 강화 및 직무능력 향상교육 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및 회원사 인력난 해결, 국제협력사업 강화를 통한 수출기업 성장 촉진 등도 향후 중점 사업으로 설정했다.
손종현 회장은 “세계 각국 상공회의소 및 해외 자매도시와의 협력적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투자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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