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수 총장 |
건양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대학)'에 이어 지난 3월 발표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까지 선정되면서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러한 건양대의 국가사업 선정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각 대학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대의 경우 지난 5월 행정직원 10여명이 건양대의 기획팀, 학생팀, 산학협력본부 등을 방문해 건양대의 평가지표관리법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중부대도 처장급 보직교수와 행정직원 20여명이 건양대를 찾았고 오는 14일에는 전남의 동신대도 방문예정이다.
1991년 설립된 건양대가 비교적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타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것은 설립 초기부터 학생교육에 중점을 두고 엄격한 학사관리, 다양한 학생복지 프로그램을 잘 적용해왔기 때문이다.
또, 전국 최초로 취업매직센터를 설립하고 정규수업 후 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 취업역량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던 것도 주요했다는 평가다.
건양대 김희수 총장은 “건양대의 이러한 성과는 지방대학도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