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메아리]태평동 고교신설 가능할까

[오류동 메아리]태평동 고교신설 가능할까

  • 승인 2012-06-05 19:03
  • 신문게재 2012-06-06 6면
- '강의장 선출' 기대감 고조

○…새누리당 강창희(중구) 국회의원이 19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되자, 태평동 고교 신설 여부가 관심.

고교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 방안 등을 놓고 지역주민 간 갈등 소지가 있는데다, 대전교육청 또한 직접 나설 형편이라 태평동 고교 신설은 여전히 답보 상태.

하지만, 선거운동 당시, 강 의장이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는 점에서 고교 신설을 요구해온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조.

교육계 모 인사는 “공약이라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접근하면 걸림돌이 많아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국회의장의 파워정도면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

윤희진 기자

- 대전상의 상근부회장제 이견

○…5일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있은 대전상공회의소 의원 총회에 지난 3월 회장 선거 당시 경합을 벌였던 손종현 회장과 김광철 대전교통(주) 대표가 오랜만에 자리를 같이해 눈길.

이날 의원 총회는 상근 부회장제 도입을 결정하는 자리라서 지역 경제계의 관심을 모았는데, 이 자리에서 손 회장에 고배를 마신 김광철 대표는 “상근 부회장제 도입에 이른감이 있다”며 반대 의견을 피력.

결국 대전상의는 이날 상근 부회장제 도입 여부를 놓고 찬반 투표를 벌였으나,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져 상근 부회장제 도입은 원안대로 의결.

의원 총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회장 선거 과정에서 쌓인 두분간의 앙금이 아직 풀어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컸다”며 “상의발전 차원에서라도 두분간 화해가 필요하다”고 한마디.

박전규 기자

- 대전기초의원 '독도 사랑'

○…대전 자치구의 기초의회 3곳이 의원연찬회 장소로 독도를 다녀왔거나 앞으로 떠날 예정이어서 기초의원들의 독도 사랑에 이목집중.

서구의회 의원 14명이 지난 4월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 연찬회를 다녀왔고, 동구의회 의원 11명은 5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독도로 출발.

중구의회도 오는 13일부터 2박3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연찬회를 열 계획.

한ㆍ일 영토분쟁지역으로 부각하는 곳을 방문해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확인하는 명분과 함께 의원들 사이 친목을 다지려는 목적이라는 분석.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