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수도관리단은 수질개선을 통해 2006년 사업 시작 당시 정수장 기준으로 탁도를 0.18NTU(법정기준 0.5NTU)에서 지난해 0.11NTU로 끌어내려 33%이상 맑은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또 누수 되지 않고 수용가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의 양을 나타내는 유수율도 위탁당시 60.4%에서 지난해 82.7%까지 높여 예산절감을 가져왔다.
특히 서산시급수보급율은 2005년 말 대비 25.5%나 늘어나 5만여명의 시민들이 추가로 상수도 혜택을 받는 등 56.7%에서 82.2%까지 늘어났으며, 민원처리량도 지난해 1만 5735건을 처리해 2010년 1만 1277건보다 140% 많아졌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고객만족도를 2006년 64.5%에서 지난해 78.7%로 높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산수도관리단은 24일 개소 6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최상의 물을 제공하는 수도서비스 향상은 물론, 봉사동아리인 '서산사랑회'를 통해 봉사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늘릴 계획이다.
김광래 단장은 “서산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보령댐광역상수도부터 서산시지방상수도까지 일괄 관리하여,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높여 사고 제로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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