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잘 안된다면, 사무실 배치를 바꿔라

사업 잘 안된다면, 사무실 배치를 바꿔라

CEO방은 높은층이 좋아… 책상-출입문 정면에 두면 안돼

  • 승인 2012-05-14 15:11
  • 신문게재 2012-05-15 12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생활풍수 이야기]

사업이 잘 되려면 사무실 배치 역시 좋아야 한다는 게 풍수학계에서는 정설이 된 지 오래다. 위치가 좋은 사무실 건물을 선택했다면 입주 전에 사무실을 어떻게 배치하고 어떠한 부분을 고려해야하는지를 미리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먼저 회사의 운명을 손에 쥔 최고경영자의 방은 지맥이 통하는 곳에 위치해야 한다. 이 곳은 생기가 모이는 지점으로 최고경영자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해준다.

아래층보다는 위층에 최고경영자의 방을 배치해야 존경과 권위가 산다. 최고경영자가 평상 시에도 존경을 받는 역량을 갖춰야 하지만 건물의 층 위치 역시 영향이 있다.

좋은 방향이라 하더라도 출입문과 마주 보이는 곳에 최고경영자실을 배치해서는 안된다. 최고경영자의 방으로 좋지 않은 기운이 곧바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다. 만약, 방위를 바꾸기 어렵다고 한다면 칸막이로 최고경영자의 문을 가려야 한다.

최고경영자 외에도 직원들이 사용하는 사무실 안에서도 생활풍수가 적용된다.

책상의 경우, 출입문과 정면으로 마주 보지 않도록 한다. 사람들의 출입이 잦기 때문에 산만해지기 때문에 업무에 집중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출입문을 등지고 앉는 책상 위치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출입문을 등지고 앉아있을 경우에는 등 방향이 비어있다는 생각에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낄 수가 있다.

창문을 마주 보거나 등지고 앉는 것도 나쁘다. 이럴 경우, 직원의 업무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가 있다.

앞사람의 등이 보이는 식의 일렬종대 배열도 가급적이면 피해가는 것이 좋다. 뒷사람의 시선이 등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직원의 업무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가 있다는 얘기다.

건물의 하중을 받치고 있는 기둥 옆에는 책상을 붙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거운 하중이 전달되는 곳에 책상을 붙이게 되면 기를 빼앗길 수 있어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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