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 원장 출신인 복성해 대표는 지난 10여년 동안 각종 임상시험을 통해 간 기능 보호 제품을 개발했다. |
실제 바이오뉴트리젠의 간 기능 보호 제품은 유럽에서 임상시험을 완료했고, 신제품인 JBB20.3은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이미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상태다.
여기에 음주문화가 발단한 러시아 시장에서는 인체의 간을 보호하는 바이오뉴트리젠의 숙취해소 제품 Fandetox가 인기를 누리고 있고, 미국에서도 올해에 40억원의 수출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바이오뉴트리젠은 지난 10여년 동안 농림수산식품부, 중소기업청 지원 정부연구 개발비 11억원, 회사자체 연구개발비 63억원을 투입해 모두 32건의 특허등록ㆍ출원, 35건의 논문 등을 발표했으며, 첨단바이오식품소재 항비만 Slim&Slim PWH와 간 건강 특효소재 JBB20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제품은 농업부산물이나 폐자원에서 추출ㆍ정제했다. 이들 성분은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 대전충남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후원하는 국내외 전시회와 시장개척단, 무역사절단 활동을 통해 EU(유럽연합)와 러시아 및 CIS 국가 전역, 대만,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수출 길을 열게 됐다.
바이오뉴트리젠의 첨단바이오식품소재들은 2010년 미국 FDA 검사 승인을 얻었고, EU시장 임상시험 완료에 이어, 미국과 국내에서도 올해 11월까지 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
복성해 대표는 “첨단바이오식품소재의 전 세계 수출을 통해 세계적으로 문제화되고 있는 비만증, 심장병, 간질환, 당뇨, 숙취해소 예방 및 개선효과를 얻어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국산농산물 부산물 및 폐자원의 첨단 자원화하는 사업의 활성화가 추진돼 환경보존과 지속적인 자원생산 보급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농촌의 특화소재 산업단 조성을 통해 농민소득증대, 수출증진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와 제약 수출산업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뉴트리젠은 첨단바이오식품소재의 해외수출을 통해 2015년까지 매출 1000억원, 연간수출 50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복성해 대표는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나와 미국 MIT 대학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미생물학 이학박사 과정 등 그동안 생명공학 분야만을 연구해 왔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 원장을 역임(3년)했다.
글=박전규ㆍ사진=김상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