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ㆍ소장 이상준)는 지난 3일 연구소 대강당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연구소의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준 소장은 “전북 영장류시험본부에 이어 경남환경독성본부 준공 등과 더불어 연구수탁고 증대 등 지난 10년간 외형적, 실질적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무엇보다 최근 추진된 정부의 민영화 과정에서 보여준 KIT의 위기 극복 의지와 저력은 가장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어 “지난날의 성장이 걸음마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뛰고 달리는 등 한층 빨라진 성장의 펌프질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하고 “설립 10주년을 맞은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제2의 성장기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상준 소장은 “우리는 최상의 GLP 시스템과 그간 이룩한 연구 실적 등의 물질적 유산과 변화에 도전하는 열정과 사명감 등의 정신적 유산을 받은 사람들”이라며 “이러한 유산을 바탕으로 고도의 기술력과 역량, 열린 조직문화를 꽃피움으로써 국가대표 GLP 기관으로서, 글로벌 CRO로서 자긍과 자존을 되찾자”고 당부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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