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박광준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 홍종일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국자중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과 수도권 소재 CEO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기업인은 도의 미래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와 태양광업체 외에 반도체, 차세대전지, 전기전자융합 부품 등 4대 전략산업과 기상 및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관련 업체 CEO들이다.
투자설명회에 앞서 청원군과 괴산군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케이맥(주)과 (사)iCOOP생협이 1835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투자설명회에서 도는 성공적으로 정착해 국내 제약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유유제약의 성공사례를 백성욱 관리이사 등이 설명하고, 정효진 도 기업유치지원과장이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 시ㆍ군 부스와 도 전략산업별 부스 등 총 15개 홍보부스를 투자설명회장에 설치해 투자자와 상담을 벌였다.
충북도와 시ㆍ군이 공동 참여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세종시로 이전하게 되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경제부처 등 36개 기관의 이전 등으로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의 위상을 확인하고, 미래 전략적 투자처로 인식시키기 위한 자리가 됐다.
도는 앞으로 참석 기업인들과 상담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방문 연락하는 등 결속력 있는 연결망을 구축해 충북으로의 기업 이전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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