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럴리힐스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 첫 공개된 이 타임캡슐은 영화 소품과 의상 및 각종 기념품을 넣어 배우, 감독과 함께 전 세계 프리미어 행사장을 여행한 뒤 실제 미항공우주국(NASA)의 시설에서 43년간 보관될 예정이다.
윌 스미스는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상징인 선글라스와 전편 DVD를, 토미 리 존스와 조쉬 브롤린은 MIB 요원의 포스를 완성하는 권총과 무기를, 베리 소넨필드 감독은 MIB 요원 의상과 뉴럴라이저를 캡슐에 넣었다.
이 타임캡슐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레드카펫에 참여한 팬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Popset 앱을 다운 받은 후 현장 사진을 찍어 보내면, 그 중 추첨을 통해 최고로 선정된 사진을 타임캡슐에 보관하게 된다.
맨 인 블랙3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24일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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