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시장은 결정질 실리콘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이를 역전시킬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박막 태양전지에 대한 기술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개발 선도국과 경쟁 가능한 상업화 기술 확보를 목표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대기업 주도로 대규모의 박막 태양전지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박막 태양전지의 제조, 특성평가, 활용' 번역서가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윤경훈 박사(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에너지연구단 책임연구원, 교육과학기술부 비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융합연구단장), 안병태 교수(KAIST), 문상진 박사(화학연구원)가 함께 번역한 이 책은 박막 태양전지에 관한 다양한 연구개발 자료를 소재별로 정리하고 분석 기술한 것으로 박막 태양전지 연구자와 산업 현장의 전문 기술인력, 이 분야 관심 있는 학생들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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