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넘어 군사·우주까지 물질분석분야 사업확장 노려

반도체 넘어 군사·우주까지 물질분석분야 사업확장 노려

  • 승인 2012-04-29 12:57
  • 신문게재 2012-04-30 11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역 선도기업을 찾아서](주)위드텍

▲ 사진=손인중 기자
▲ 사진=손인중 기자
(주)위드텍은 그동안 축적된 초정밀ㆍ고감도의 측정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는 물론, 바이오와 의료 보건 분야, 군사 및 우주 산업분야의 물질 분석 분야로 사업확장을 추구하고 있다.

위드텍은 랩온어칩과 결합된 소형 광 측정 시스템을 이용한 기술의 경우 농산물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인체에 유해한 포르말린과 대표적 생물테러 물질인 탄저균의 주요 탐지 성분인 DPA 등을 신속하게 고감도로 측정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여기에 중국 등으로부터의 수입 농수산물에서 자주 검출돼 국민의 생활건강을 위협하는 발암성 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과 같은 환경 독성물질을 현장에서 고감도로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위드텍은 앞으로도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기존의 고가이고 전문적 설비인 질량분석기나 크로마토그래피의 분석기술을 대체하는 저가의 편리한 기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청 과제를 비롯한 다양한 국책연구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신속 고효율 암모니아 샘플링과 고감도 암모니아 측정 장치 등을 비롯한 10여 개의 특허 등록과 특허 출원의 결실을 맺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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