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중구 소재 중촌초, 신평초, 글꽃초를 비롯해 서구 소재 내동초, 대신고, 구봉중 등 6개교를 대상으로 1만5500㎡ 부지에 총사업비 14억여 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곳에 1만8000본의 꽃과 조경수를 심고 아이들의 건전한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시설 보완과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 및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학교를 이용해 주민들에게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생활거점 공원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 장소를 제공할 목적으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차별없이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한 복지 사회구현을 위해 하람ㆍ금성요양원, 대전요양원(동구), 실버랜드(중구), 혜생원(서구) 등 5곳에는 '녹색복지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녹색복지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복권기금)를 복권위원회로부터 전액 교부받아 2010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공존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는 6억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