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공주시의 일부 지원을 받아 조성되는 삼영기계 공주공장의 경우 대지 규모만도 3만9000여㎡로 현재의 논산공장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논산공장은 디젤엔진의 대형 가공물과 주물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공장이 완공되면 엔진부품의 중형가공물을 제조하게 된다. 공주공장의 설비시설이 갖춰지면 약 50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게 됨에 따라 삼영기계의 전 직원은 400여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번 공주공장 조성과 함께 공주ㆍ논산ㆍ대전공장 체제를 유지하게 되는 삼영기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중형 디젤엔진 부품을 만들게 된다.
한편, 삼영기계는 현재 대화동에 있는 대전공장에는 향후 시장조사를 거쳐 디젤엔진의 소형 부품(소형 가공물)을 제조하는 공장을 만들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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