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인 원장 |
기계연은 올 해 초 신성장동력 산업의 첨단 생산장비와 극한 환경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계류 및 부품의 연구 개발을 위해 2개 연구본부를 임무 수행형 연구조직으로 신설한 바 있다.
최 원장은 “융복합과 창조의 기치 아래 선진 연구개발 체제 구축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기계연은 명실공히 기계분야 세계 초일류 연구기관으로서 신성장동력 산업기술 개발을 선도해하기 위해 융합산업 종자형, 신산업 창출형, 주력 및 기간산업 일류화 연구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계연은 특히 기계기반 융복합 기술을 활성화하는 데에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연구원 부서간, 출연연간, 또 국방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융복합 기술 창출을 위한 경영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최 원장은 “융합과 협력 연구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해 미래 유망 기술과 민군 겸용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전문가들 간, 또 기술 간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연구과제 선정시 기술 융복합 가능성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연구 환경 토대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기계연은 또한 권역별 해외 협력 거점을 활용해 해외 기술시장에 진출하고, 개발도상국에 연구원의 시스템을 이전할 계획이다.
최 원장은 “국내에서는 중소기업 고객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외에서는 글로벌 상생 협력 모델을 정립해 권역별로 국제 성과확산 시스템을 개척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내외 기술료 성과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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