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4G LTE 서비스 이끈다

LTE스마트폰ㆍ요금제 최초… 가입고객 200만명 돌파 울릉도~국립공원 전국망 구축… 'PETA솔루션' 속도ㆍ품질 최고

[제45회 과학의 날 특집]정보통신, 미래 성장동력-SK텔레콤

▲ SK텔레콤의 LTE 가입 고객이 국내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의 LTE 가입고객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125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이후 76일 만에 20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지난해 7월 LTE를 상용화한 데 이어, LTE 스마트폰 및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또 1월 세계 LTE서비스 제공 통신사 중 최단 기간에 LTE 가입고객 100만명 확보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16일 200만명을 돌파해, LTE 시대에도 명실상부한 '1등 사업자'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폭발적인 LTE 고객 성장세를 감안해 LTE 최대 속도를 2배 업그레이드하는 LTE 주파수 대역폭 확대를 지난해 10월 기존보다 약 3개월 앞당겨 추진했다. 또 1월 전국 28개시 및 13개시 주요 데이터 집중지역에 LTE 서비스를 1차로 확대하고, 기존 계획보다 약 8개월 앞당긴 4월부터 전체 고객의 95%를 커버하는 84개시 및 주요 인구 밀집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 사실상 전국망 구축을 마쳤다.

현재 SK텔레콤은 울릉도와 마라도 등 주요 도서지역 및 설악산ㆍ지리산ㆍ한라산 등 국립공원, 포항ㆍ울산 등 대규모 산업 공단 지역, 인구 밀집 예상 지역 등에 LTE 전국망을 개통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9년간 축적된 800MHz 주파수 대역의 망 구축 노하우와 운용 기술을 100% 활용해 3G대비 5배, Wibro 대비 2배 빠른 속도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가치 혁신=SK텔레콤이 모토로 내세운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은 교육ㆍ가정ㆍ여가ㆍ직장 등 고객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에서 LTE를 통해 더욱 윤택하고 풍요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한 LTE 차별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4G LTE 대중화에 대비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LTE 가입고객의 사용 성향 및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의 첫 상품으로 SK텔레콤은 이용자의 연령대 및 사용 행태에 최적화된 특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통합한 '모바일 Life Pack'을 3월 출시해 본격적인 LTE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모바일 Life Pack'은 다양한 특화 서비스 및 콘텐츠를 요금제와 패키지로 묶어, 고객들이 LTE를 통한 실질적인 혜택을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K텔레콤은 만 65세 이상 고객들을 위해 기본료를 낮추고, 월 최대 150분의 무료통화량을 제공하는 LTE골든에이지 15/34 요금제에 무료 통화 공유 서비스 및 보이스피싱 보험까지 제공하는 '골든에이지 Life Pack'도 출시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콘텐츠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영화ㆍ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T freemium' 혜택을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에 올해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기술로 꽉찬 'PETA솔루션'=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LTE 네트워크 기술이 포함된 PETA 솔루션을 통해 국내 최고의 독보적인 '프리미엄 통화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PETA는 향후 1페타(PB) 시대에 최고 수준의 품질, 탁월한 속도, 안정적인 망 운용, 앞선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해 차별화된 1등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PETA솔루션의 첫 단계로, 이미 지난해 7월 LTE 상용화 시점부터 적용된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 기술을 LTE망에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SCAN 기술을 통해 타 이동통신사 대비 속도 및 커버리지 면에서 질 높은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기지국간 신호 간섭을 제어해 통화 품질을 현격하게 높이는 'Advanced-SCAN(어드밴스드 스캔)' 기술을 3월 12일부터 서울 전역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Advanced-SCAN은 SK텔레콤이 LTE망에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기술인 'PETA 솔루션' 중 하나로,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작년 11월 해당 기술 개발을 마치고 1월 LTE 망에 적용한 바 있다.

이 기술은 LTE 기지국 간 신호 간섭을 자동으로 제어해 경계 지역의 품질을 기존 대비 약 4배 높여, 더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권혁상 NW부문장은 “현재 SK텔레콤은 전국에서 경쟁사 대비 월등한 LTE 속도 및 품질을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PETA 솔루션'을 적용해 보다 촘촘한 커버리지와 빠른 속도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LTE에서도 1등 이동통신 사업자의 압도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