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은 회사 성장의 자산… 'HRMS'가 도움 됐으면”

“인맥은 회사 성장의 자산… 'HRMS'가 도움 됐으면”

  • 승인 2012-04-15 14:06
  • 신문게재 2012-04-16 10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역 선도기업을 찾아서] (주)한국인식기술-인터뷰 송은숙 대표

“명함으로 시작되는 백만불 네트워크의 비결은 한국인식기술의 인맥관리솔루션 HRMS에 있습니다. 직원들의 인맥관리 이젠 기업이 챙깁니다.”

▲ 송은숙 대표
▲ 송은숙 대표
국내 13만명의 사회인은 물론 대기업과 금융업계, 더불어 문화관광부나 지식경제부, 충남도청 등 정부기관과 지자체에서도 체계적인 인맥관리를 위해 한국인식기술의 휴먼네트워크 관리시스템(HRMS)을 이용하고 있다. (주)한국인식기술 송은숙 <사진>대표는 회사에서 자체 개발한 인맥관리시스템(HRMS)이 최근 정부기관 및 기업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밝게 웃어 보였다.

송 대표는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먼저 주고받는 것이 명함으로, 명함은 비즈니스의 기본이다”면서 “인맥관리솔루션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서가는 기업들은 직원들의 인맥을 공유해 회사 성장의 자산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성공적인 삶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급변하는 시장의 환경에 발맞춰 한국인식기술은 문자인식에 기반을 둔 인맥관리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송은숙 대표는 “어느 조직에서도 필수적인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SNS의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최소화한 체계적인 휴먼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이 한 분야의 경영정보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충북 옥천이 고향인 송 대표는 옥천여고와 청주교대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한국인식기술의 이사로 재직한데 이어, 2003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현재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녀들은 어떻게 CEO가 되었나, 휴먼네트워크세상의 행복한 리더 등이 있다. 최근에는 대학의 인간관계관리 구축 및 활용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1.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4.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