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전 3시께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자신을 때린 남편 B(57)씨를 잠이 든 사이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남편에게 수년 동안 상습적으로 폭력에 시달려 왔고 최근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편을 살해한 후 부산으로 이동중에 경찰의 검문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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