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승격 100일 언론브리핑 현장 모습. |
또 100일 동안 당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당진의 미래 비전 선포를 통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희망 도시, 환황해권 신산업 물류 거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행복보장을 3대 목표로 정하고 10대 추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시정으로 전환해 전국 최초로 유아 A형 간염 무료 접종을 시작하고 노인보건센터 건립으로 전국 최초로 토털 의료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며 충남도에서 최초로 전일제 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시민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실천하는 등 1만 개의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해 시 출범 이후 시민과 함께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공격적인 행정을 통해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것도 '당진시'라는 브랜드의 위상이 높아져 가능했다고 밝히며 지난 2월 올 들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인 것과 한·미 FTA에 발 빠르게 대응한 미국 투자유치 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난 것도 '시'이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정부예산 확보 사업에서도 군이었을 때보다 12%가 증가한 5067억원이 정부 사업으로 반영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인구면에서도 지난해 말 15만219명이던 것이 지난 3월말 현재 15만1569명으로 3개월 새 1350명이 늘어 시가 올 해 목표로 하고 있는 17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가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통합과 배려의 실천, 도시경관과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시장은 “일부 문제로 제기되는 부분은 조속히 보완하고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도시기능 확대에 따른 시민의 생활 여건을 편리하게 만드는 등 새로운 당진시 100년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라며 “희망이 차곡차곡 쌓이고 온기가 구석구석 스며드는 당진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뛰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밝혔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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