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익환 위원 |
19일 개최돼 23일까지 4일간 부산에서 열린 범태평양 원자력회의(PBNC)에서 이익환<사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세계에너지환경변화와 원자력산업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익환 위원은 후쿠시마원전사고에 따른 완벽한 안전성 확보를 바탕으로 원전부지의 조기확보와 기술인력 사전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원전건설이 12~15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 사전에 부지확보가 필요하고 현재 2만3000여 명에 달하는 원자력관련 인력은 국내 원전의 추가건설과 수출 등을 고려하며 2030년에는 현재보다 2배 많은 기술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익환 위원은 “원자력과 관련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지 않으면 원자력산업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현실적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원자력개발은 국가 경제 성장과 직결되는 등 당분간 원자력에너지는 필수적이다”며 “원전에 대한 확실한 안전성 확보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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