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9대 총선의 대전, 충청권 후보자 가운데 최고 부자는 천안을의 김호연 후보로 재산이 2250억586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충북 보은ㆍ옥천ㆍ영동의 조위필(무소속) 후보로 -2억 4820만원이었다.
97명의 후보자 가운데, 병역 미필자는 16명으로 여성 후보자를 제외한 93명의 후보자 가운데 17.2%를 차지했으며 전과 기록을 보유한 후보자도 15명으로 23건의 전과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금 체납 전력기록이 있는 후보도 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 후보자 가운데 최연소 후보는 27살의 나이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부여ㆍ청양의 김기한(무소속) 후보이며, 대전 유성구의 이재형(기독당) 후보가 29세로 뒤를 이었다.
최고령 후보는 75세의 부여ㆍ청양 이진삼(무소속)의원으로 나타났으며, 충북 청주상당의 홍재형(민주통합)후보가 74세로 뒤를 이었다.
정당별로는 대전의 경우 24명의 후보자 가운데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주통합당이 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정통민주당이 2명, 통합진보당 1명, 기독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집계됐다.
충남의 경우 41명의 후보자 가운데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이 각각 10명으로 집계됐으며, 민주통합당이 9명으로 뒤를 이었다. 통합진보당과 정통민주당이 각각 2명, 기독당, 진보신당, 한나라당이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무소속은 5명이다.
충북은 새누리당이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주통합당(7명), 자유선진당(4명) 순으로 집계됐다. 진보신당 1명, 무소속 5명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48명으로 전체 후보자의 49.9%로 절반가까이를 차지했으며, 변호사 8명, 교육자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59세 미만이 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세 이상에서 49세 미만이 22명, 60세 이상에서 60세 미만이 21명, 70세 이상이 4명, 30세 이상에서 39세 미만이 3명으로 집계됐다. 30세 미만은 2명으로 집계됐다.
오희룡 기자 huily@
▲대전ㆍ충남북ㆍ세종시 총선후보 프로필
▲세종시장ㆍ교육감 후보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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