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모든 초ㆍ중ㆍ고교의 영양(교)사 270명과 학교급식에 음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대표자 100명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부터 초교 4학년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되면서 급식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는 점에서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우선,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생활과 영양교육, 청렴교육,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사용자 교육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급식 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과 담당자 책임의식 고취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둔 것이다.
음식재료 납품업자를 대상으로는 위생적인 학교급식 음식재료 납품과 검수 등에 비중을 두었다. 학생건강 지킴이라는 사명감을 통해 우수 음식재료 납품과 위생적인 유통관리를 당부했고,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로 학교급식의 신뢰도와 청렴도 향상을 강조했다.
시교육청 곽석환 학교급식 담당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항상 만족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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