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영상콘텐츠단지 들어선다

  • 전국
  • 아산시

아산, 영상콘텐츠단지 들어선다

영인산 일대 16만5천㎡ 규모… 지상파 방송사와 막판 조율중

  • 승인 2012-03-07 15:11
  • 신문게재 2012-03-08 15면
  • 아산=남정민 기자아산=남정민 기자
아산시가 영인면 아산리 영인산 일대 16만5000여㎡에 영상 콘텐츠 복합단지를 추진한다.

7일 시는 아산시 영인면과 음봉면 일대에 조성키로 한 영상 콘텐츠 복합단지 최종 지역으로 영인면 영인산 일대로 확정하고, 현재 한 지상파 방송사와 막바지 조율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콘텐츠 복합단지가 건설될 영인산 일대는 1970년대 아산호와 삽교호 방조제 건설때 물막이용으로 토석을 채취했던 옛 삼부토건 석산으로 현재 시유지다.

시는 지난해 8월 푸른여름콘텐츠홀딩스(주)(대표 김태원)와 영상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부지선정과 지상파 방송사 참여 문제에 대해 협의해 왔다.

현재 참여의사를 밝힌 지상파 방송사는 3대 방송사중 유일하게 드라마와 영화등 종합 촬영 세트장이 없어 회사내에 TF팀을 만들고 후보지를 물색해 오다가 영인산 영상콘텐츠 복합단지를 낙점한 상태다.

이 방송사 간부와 실무진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영인산 현장을 방문하고, 아산시등과 업무 협의를 벌였다.

영인산 영상콘텐츠복합단지에는 1차로 석산부지 11만9000여㎡에 300억원을 투입, 실내 스튜디오와 야외오픈센트, 스타 빌리지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어 영인산 휴양림등을 포함한 4만6000여㎡에 국제영상예술대학교(대학원)등을 건설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와 푸른여름콘텐츠홀딩스(주)는 오는 5월 20억~30억원 규모의 사업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7월부터 사업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까지는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산시 관계자는 “영인산 영상콘텐츠 단지에 민영방송사의 투자가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며 “아산시가 영상콘텐츠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보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2.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3.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4.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1.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3.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지어지선을 향해 날마다 새롭게
  4. 대전세종중기청,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현판식
  5.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