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탄이(파란색)와 금이(분홍색). |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마스코트는 금실 좋기로 유명한 원앙을 모티브로 개발했으며 지난 2월 6~10일 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명칭 공모전을 개최해 총 197건을 접수했다.
이를 대상으로 1차 조직위원회, 2차 충주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탄이'와 '금이'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장소인 탄금호의 지명을 이용한 것으로, '탄이'는 강하고 열정적인 의미를, '금이'는 귀염성을 표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직위는 '탄이'와 '금이'를 통해 대회홍보를 강화해 대회인지도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까지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 애칭을 공모를 통해 '탄금이'로 결정하고 이날 4월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 예선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탄금이'는 탄금대와 탄금호를 연상케 하고 마스코트 명칭과 이미지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최고 점수로 선정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정경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올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대회를 개최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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