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진에 별도 출자법인… 수출실적만 800만달러

[지역 선도기업을 찾아서] (주)한빛레이저는?

레이저 응용시장은 2차전지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 등에서 해마다 크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이런 가운데 한빛레이저의 매출은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주)한빛 레이저 전경

레이저산업은 그 자체의 산업규모나 시장상황보다도 핵심기술로 활용되는 관련 산업들의 중요도와 규모가 커, 최근 국가에서도 레이저산업의 중요도를 새롭게 인식하고,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육성정책을 입안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시장의 경우 제조업이 집중되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레이저 회사들이 각축을 벌이는 상황이다. 한빛레이저의 수출 또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수출을 시작한 2008년 이후 8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한빛레이저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천진에 별도의 출자법인을 설립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산업에서 메이저의 역할을 하기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한빛레이저는 레이저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회사의 앞날을 열어주는 열쇠임을 인식하고, 전체 임직원이 실험실습과 스터디그룹을 통한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