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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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묵 <사진>한빛레이저 대표는 “레이저 응용시장의 경우 레이저 발생장치와 빔전송장치 및 용접기술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빔 전송장치와 지능적인 제어시스템 및 비전장치와의 연동 등 레이저용접의 부가가치를 고도화하는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빛레이저는 이러한 시장상황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사업을 혁신적으로 확대하고자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들의 기술적 전문성을 추구하는 사내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 및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비롯해 의료비 지원 등 복리후생제도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최고의 친환경적인 입지조건과 '맛있는 밥 잘 해먹기'로 유명한 식당 운영 등도 빼놓을 수 없는 한빛레이저만의 매력이다. 비록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이지만 '입사하고 싶은 회사'라는 기업문화를 꾸준히 다지고 있는 것이다.
김정묵 대표는 “한빛레이저는 고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도록 생산제품이 디자인돼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서 타 경쟁사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 “언제나 고객이 요구하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 고향인 김 대표는 서강대에서 석ㆍ박사 과정을 마친 후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인연을 맺었다. 13년 동안 연구원 활동을 한 그는 연구소에서 전자광학실의 레이저 개발 및 응용분야를 연구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국내 유일의 레이저 전문기업인 한빛레이저를 탄생시켰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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