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가도 해외송금으로 연금수령 가능

이민 가도 해외송금으로 연금수령 가능

'출산크레디트' 제도 있어 둘째부터 12개월 추가납부 인정해줘

  • 승인 2012-03-04 13:38
  • 신문게재 2012-03-05 12면
[네티즌이 궁금해하는 국민연금 100문 100답 ] 4. 이민ㆍ출산하면 어떻게 되나?

Q. 내년에 이민을 가는데 받던 연금은?

계속해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원하면 해외송금도 가능하다. 이민을 가도 해외송금신청을 통해 해외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단에서는 국외이주자 및 국적상실자에 대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수급권 변동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 때 해외체류(생존) 사실 또는 수급권 변동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내 관련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급여지급 일시중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 해외 이주시 반드시 주소 및 연락처(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공단에 알려주세요.

Q. 아이가 많으면 연금을 더 많이 받나요?

국민연금에는 출산크레디트 제도가 있다.

2008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둘째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그 둘째 아이는 12개월, 셋째 아이부터는 1명마다 18개월 동안(최장 50개월) 연금보험료를 개인 부담없이 추가 납부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국민연금은 납부기간과 금액 등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정해지는데, 출산크레디트를 받아 가입기간이 추가로 인정되면 그만큼 연금액이 많아진다. 추가 인정에 따른 해당 연금은 노령연금수급권을 취득한 때부터 노령연금 수급권이 소멸할 때까지 지급해준다. 출산크레디트를 받기 위해서 출산시마다 그 사실을 알릴 필요는 없으며, 노령연금을 최초 청구할 때 국민연금공단에 가족관계등록부를 제출하면 된다.

출산크레디트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이므로 부부가 둘 다 노령연금 수급권이 발생할 경우 두 명 중 한명에게 적용되고 혹시라도 합의가 안 된 경우에는 균분 지급된다. 문의는 국번없이 1355.

[국민연금공단 동대전지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3.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