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 부설 대전알코올상담센터(센터장 나규일 신경정신과병원장)는 29일 첫번째로 1년 단주자가 탄생하자 대전알코올상담센터에서 모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축하하는 단주파티를 개최했다.
나규일 센터장은 “올해 첫번째로 1년 단주자가 탄생해 모든 회원들이 함께 축하해주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더 많은 회원분들이 단주에 성공해 이런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 센터장은 “언제나 단주를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이 있기에 센터 종사자로서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주환 관장은 “언제나 회원분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회원분들이 회복의 길로 가시고 함께 나가는 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날 2012년 비전 선포식도 함께 가졌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함께하는 동행, 희망의 공동체'를 센터 철학으로 정하고, '도전과 성찰'을 컨셉트로, '한걸음'을 닉네임으로, '알코올 zero 행복 up'을 표어로 정하고, 비전을 향해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대전알코올상담센터는 이날 비전선포식에 이어 대학생 알코올예방사업단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사진>
. 이날 워크숍에서는 예방교육시연과 가상상담경험, 사례목표설정 등 여러가지 과제를 수행하면서 직접적인 임상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교육받았다.
나규일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알코올 문제 예방에 힘쓰는 알코올예방사업단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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