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에 따르면 A(여·28)씨는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전직야구선수 B(33)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가 지난해 돈을 빌려가고 나서 갚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고소장에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의 고소장이 접수돼 사실확인을 위해 B씨에게 출석요구를 한 상태다.
B씨는 대전출신으로 서울의 한 구단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와 팬으로 관계를 쌓아왔고 B씨가 경찰에 출석하는 데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