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서산태안위원회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롯데마트 서산점 측이 '소비자는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영업일수 제한을 반대합니다'라는 서명용지를 직원들과 점주들에게 돌려 서명을 유도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여론조작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롯데마트 서산점 앞에서는 통합진보당 당원 10여 명이 모여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여론조작 중단과 헌법소원 취하를 주장했다.
신현웅 위원장은 “롯데마트측은 여론조작이라는 꼼수를 쓸 것이 아니라 의회에서 제정한 조례에 맞춰 실행계획부터 내놔야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통합진보당 서산시위원회는 지난 21일 이마트 서산점 앞에서도 대형유통업체들의 헌법소원에 항의하는 1인시위를 펼친바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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