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청중평가단과 전문평가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오디션 형식의 '아이디어(IDEA) 콘테스트'를 오는 4월 대덕특구에서 개최한다.
딱딱할 것만 같은 기술사업화에 경선방식을 도입한 '연구개발특구 IDEA 콘테스트'는 기술사업화(R&BD)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구구성원 간 기술교류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시범 추진되는 것으로 TV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경선방식을 도입, 기술사업화 아이디어와 PT(발표)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2월 중 참가자 모집과 예선(서류심사)을 거쳐 결선 진출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프레젠테이션 컨설팅 과정을 거쳐 4월에 최종 공개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공개모집으로 선발되는 청중평가단이 전문평가단과 함께 결선 심사에 참여해 관중 참여형의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최종 수상작을 가릴 계획이다.
4점의 수상작에 대해 700만 원(대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특별상 2팀 각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준다.
참가 자격은 대덕특구 내 출연(연) 및 기업 종사자들로 제한되며, 일반인과 대학생은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할 수 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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