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세종시 출범 준비단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세종특별자치시를 단일 통화권역으로 묶어 044의 지역번호를 부여하는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
행정도시건설청과 연기군이 지난해 8월 주민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도 조사결과에서는 045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바 있다.
하지만 번호자원의 순차적 사용 원칙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다.
연기군과 공주시 3개면, 청원군 부용면은 7월1일부터 044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해당 주민들은 천안과 공주, 대전, 계룡, 청주 등과 이전처럼 시내통화 요금을 적용받는다.
주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041, 043으로 걸어도 044로 자동 연결되는 서비스가 6개월간 제공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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