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100일 앞 민심 어디로…

  • 전국
  • 홍성군

19대 총선 100일 앞 민심 어디로…

한나라 홍문표 예비후보 지지율 40% 독주… 서상목>정보영>김영호 順

  • 승인 2012-01-02 14:57
  • 신문게재 2012-01-03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제19대 총선이 불과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성·예산선거구 지역신문사들이 새해부터 잇따라 여론조사를 실시·결과를 발표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성지역의 A신문은 2일자로 발간 배포한 지면을 통해 지난해 12월말께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A신문의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해 12월 27일 이전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4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실시, 한나라당 홍문표 전 의원이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서상목전 보건복지부장관이 2위 민주통합당 정보영 전 군의원이 3위 통합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가 4위를 각각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지지율은 홍문표 전 의원이 40%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4%대, 정보영 전 홍성군의회의원이 10%대, 김영호 예비후보가 8%대의 지지율을 각각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지역신문으로 홍성에서 발간되는 B신문에서도 최근 여론조사를 실시해 4일 발간될 신문지면을 통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지율이 비슷하게 조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신문의 여론조사 결과는 한나라당 홍문표 예비후보가 42%대의 지지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서상목 예비후보가 14%대로 뒤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민주통합당 정보영 예비후보가 9%대의 지지도를 통합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가 5%대를 각각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이 홍성지역의 2개 지역신문사가 각각 조사 발표한 지난해 12월 27일 이전 등록한 홍성·예산선거구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비슷해 현재 지지도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란게 유권자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여론조사 이후 예비후보로 등록한 자유선진당 박영환 조직국장과 자유선진당을 탈당 민주통합당 복당 절차를 밟으며 출마를 준비중인 신동찬 전 충남도당부위원장이 에비후보로 등록후 본격 선거전에 각각 뛰어들 경우 지지도변화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성출신으로 뒤늦게 고향 지역구에 내려온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박영환 조직국장, 신동찬 전 자유선진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예산출신의 김영호 예비후보가 앞으로 본격 선거전에서 지지율 격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2.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3.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4.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1.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3.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지어지선을 향해 날마다 새롭게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2000만 원 귀금속 훔쳐 도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