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힘찬출발'

청원 해맞이축제 관광객 5천여명 인파

청원군이 임진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대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희망! 2012 청원해맞이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 청원군이 문의문화재단지에서 '희망! 2012 청원해맞이 축제'를 열었다.

1일 해맞이 명소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열린 축제에는 인근 청주와 대전권 관광객 50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해맞이 축제는 1부 식전행사로 새해맞이 영상음악회를 시작으로 1일 오전 6시30분부터 2부 본 행사, 3부 식후행사, 4부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2부 본행사에서는 초청공연(크로스오버공연)과 새해를 여는 소리(대북공연), 새해맞이 대북타고식, 신년메시지 및 만세삼창, 행복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또한 식후행사로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임진년에 희망하는 일들과 성취하고 싶은 일들을 행사장에 준비된 엽서에 한 장 씩 정성껏 적은 뒤 게시하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했으며 주무대 광장에서는 군 국악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신명나는 국악한마당 초청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새해의 열림과 출발을 알리는 대고타고식에서는 큰 북을 3차례 친 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희망의 메시지가 연출됐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신년 메시지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덕담을 전한 후 “2012년 임진년 새해에는 용의 신비스러움과 상서로운 기운이 잘 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의 큰 획을 긋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