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0일 발표한 11월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대전·충남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 전, 금액기준)은 0.31%로 전월(0.25%)보다 0.06%p 증가(전년 동월 대비 0.17%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전월에 비해 0.07%p(0.17%→0.10%) 하락한 반면, 충남은 0.35%p(0.39%→0.74%) 상승했다. 부도금액은 94억2000만원으로 전월(75억원)보다 19억000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0억4000만원(13억5000만원→63억9000만원)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18억5000만원(29억2000만원→10억7000만원), 서비스업 12억1000만원(31억1000만원→19억원) 감소했다.
대전이 11억4000만원(31억7000만원→20억3000만원) 감소했고, 충남은 30억6000만원(43억3000만원→73억9000만원) 증가했다.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수)는 6개로, 1개 늘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은 2개(1개→3개) 늘었고, 서비스업은 1개(4개→3개) 줄었다. 형태별로는 법인은 2개(3개→5개) 증가했고, 개인사업자는 1개(2개→1개)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는 307개로, 전월(277개)보다 30개 늘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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