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제공 |
정경호는 2004 아테네올림픽, 2006 독일월드컵에 출전해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A매치 41회 출장, 6골을 기록했으며, 2003년 K리그 데뷔 후 9시즌 동안 216경기에 출장해 30골 14도움을 올린 베테랑이다.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 넓은 시야까지 갖춘 리그 정상급 선수로서, 대전의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젊은 선수들이 많은 대전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정경호가 합류해, 경기중 위기대처능력이 좋아지고 경기 밖에서도 후배 선수들을 이끌어주는 등 경기 내·외적인 면 모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은 정경호 이외에도 전북 현대에서 수비수 이광현(30)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 지경득(23), 목포시청에서 수비수 유우람(27)을 각각 영입했다.
선수들의 대전 입단은 메디컬테스트 등 최종 절차만 남아 있으며, 입단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멕시코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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