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산촌재배 등 산림작물 재배를 통한 희망산촌만들기 사업과 더불어 임산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는 산림 분야 행정 업무가 농정 분야와 나누어져 있어 임산물이 학교급식으로 공급되지 못하거나 도농교류, 귀농정책이 원활히 추진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0년 기준 909명이던 전문 임업인을 2014년까지 1000명으로 늘리고 1인당 생활주변 녹지공간을 5.58㎡에서 2014년까지 9.84㎡로 확충, 산물수집 규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임업과 농업을 융ㆍ복합한 임산업을 육성하고 임산물의 유통환경 구조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 및 유통구조 개선에 787억원을 투입하고 33억원을 들여 전업인 육성과 산림경영 컨설팅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림 유역관리에 98억원을 투입하고 기존 조림사업 및 숲가꾸기 사업을 계속해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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