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적인 일 혼신 다하고 싶어”

  • 사람들
  • 뉴스

“공익적인 일 혼신 다하고 싶어”

선양 조웅래 회장 대전여기자클럽과 오찬간담

  • 승인 2011-12-07 18:51
  • 신문게재 2011-12-08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조웅래 회장
▲ 조웅래 회장
“공익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혼신의 힘을 쏟고 싶습니다.”

계족산 황톳길을 명품으로 조성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시킨 조웅래<사진> 선양 회장이 7일 둔산에서 열린 대전여기자클럽(회장 한성일, 부회장 문은선·양혜령·천지아)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미국 올랜도와 시카고를 비롯한 3개 도시 출장을 통해 새로운 시장 활로 개척을 구상하고 온 조 회장은 이날 두통과 트림이 없는 막걸리 신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새벽 계족산 맨발걷기를 통해 머리를 비우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며 아이디어를 찾는 조 회장은 자체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막걸리 출시를 앞두고 시음을 통해 느낌을 묻기도 했다.

조 회장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러 가면 내가 자수성가한 이야기를 들려줄때 젊은 학생들이 많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평범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부모의 구속이 전혀 없는 자유스런 학창시절을 보내고 지방대 공대 재학시절 두번의 학사경고를 받은 경력과 삼성에 입사했다가 퇴사하고 단돈 2000만원으로 대구에서 사업을 시작해 대전에 와서 선양을 인수하기까지의 시간들을 이야기해준다”며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대전을 특색 없는 도시라 하는데 계족산을 일례로 에코힐링시티로 대표화시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2.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3.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4.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1.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3.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지어지선을 향해 날마다 새롭게
  4. 대전세종중기청,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현판식
  5.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