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주교육청에 따르면 7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모든 과목에서 최상위 학력임을 인정받았다는 것.
지난 5일자 언론보도에 의하면, 공주시 15개 학교 중 1위, 충남전체 195개 학교 중 4위(전국 3078개의 학교 중 137위)로, 이인중학교는 명실상부한 충남 최상위권 학교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성적표를 보면 공주시 평균보다 국어는 5.06이 높은 88.9, 수학은 27.6이 높은 88.9, 영어는 18.8이 높은 88.9점으로 나타났다.
이인중학교의 경우 2010년에도 학력 미달자가 단 한 명도 없었고, 올해에도 학력 미달자가 한 명도 없어 관심의 대상이 되었는데, 보통학력 이상 성적은 이번에 처음 공개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자료에 의하면 공주시의 학력 수준도 타 시군에 비해 상당히 높아 충남도내 상위 10위에 4개교가 포함되어 교육 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했다.
박홍서 교장은 “이것은 소규모 농촌 학교의 장점을 살려 일대일 개인지도를 통한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한 교사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이러한 모습은 시내 어느 학교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이인중학교만의 독특한 학습 지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인중학교는 올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평가에서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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