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규 대전구봉초 교장 |
이진규<사진> 대전구봉초 교장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창의력에 주안점을 둔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특성에 대한 존중이 곧 창의력 교육의 시작이라는 교육적 신념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능력을 고려한 학력성취 목표제 도입은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고 성취감 및 학습의욕 고취 효과를 이끌었다.
그 결과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0%, 보통학력 이상의 성적을 받은 학생은 96.4%에 달해 국·영·수 종합 학력이 서구지역에서 1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로 이어졌다.
이 교장은 “학업 성취상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업 성취도에 있어 일률적인 잣대가 아닌, 개개인의 특성을 인정하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교육철학에 맞춰 평소 창의·인성 교육을 중시하는 만큼 학생들의 꿈을 일깨워주는 교사의 역할을 더욱 강조한다.
이 교장은 “학생을 존중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친근한 교사,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는 인화 지향적인 교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교사들이 허울 없이 대화하고 서로 도우며 함께 배우는 행복하게 근무하는 학교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또 “학교 교육은 학생을 어른들의 잣대에 맞추어진 학생을 양성하기보다는 학생들을 그 자체로서 존중하고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며,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며 “그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이 행복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구봉초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구봉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