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원예농산물 가운데 브랜드의 인지도 및 충성도 등 객관적 지표 평가, 현지실사, 전문가집단의 최종평가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한 농산물브랜드를 선발하는 이번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굿뜨래멜론'이 은상(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됨에 따라 그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식품분야의 대통령표창(대상)과 외식분야의 국무총리 표창(금상)을 제외한 원예농산물 분야에서 실질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는 평가다.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국제품질인증 ISO9001을 획득해 명품으로 인정받은 '굿뜨래멜론'은 군내 지역농협과 농가단체인 멜론연합작목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부여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주도로 비파괴당도검사, 중량선별과정을 거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생산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전략과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 일본, 대만 등지에서 해외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굿뜨래멜론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굿뜨래멜론'뿐만 아니라 다른 굿뜨래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의 시상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4일간 열리는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 행사에서 대대적인 홍보판촉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굿뜨래멜론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가공식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굿뜨래멜론의 부가가치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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